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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주위에 자라는 식물을 채집하여 식용으로 섭식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독성이 있는 식물을 감별하는 지식이 축적되면서 우연히 어떠한 식물이 특정한 질병에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천연물, 특히 동양의학의 재료가 되는 한약재를 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지구상에 있는 현화식물 중 명명되어 기록된 식물의 수만도 215,000종이 넘는다고 하며, 한반도에 있는 고등식물은 4,500종 가량 된다고 한다. 그 중 약용자원 식물은 약 900종으로 보고되어 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의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는 365종의 한약이 3가지(上藥, 中藥, 下藥)로 분류되어 있다. 첫째는 다량 또는 장기간 복용하여도 부작용이 없는 약물, 두번째는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할 약물, 세번 째는 독이 있어 장기간 복용이 어려운 약물로 나뉘어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1,400여종, 방약합편(方藥合編)의 약성가(藥性歌)에 나오는 약물로는 500여 종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서 신농본초경의 처음 부분인 상품에는 인삼, 영지, 두충, 오미자 등이, 동의보감의 과실부(과부)에는 귤껍질, 대추, 밤, 모과, 비파열매, 산사자 등이, 채소부(채부)에는 더덕, 도라지, 차조기, 근대, 머위 등이, 또한 방약합편의 훈신채(薰辛菜)에서는 부추, 파, 마늘, 배추, 갓, 생강, 미나리 등이 약효 설명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식품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부 식물들이 예전부터 약용의 기능이 인지되어 널리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한의학에서는 식품을 이용하여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것을 “식료(食療)” 또는 “식치(食治)”라고 하며, 식료에 사용되는 재료를 식료본초라고 한다. 실제로 의약품 또는 그의 원료로 이용되어 온 많은 한약재들은 그 자체가 식품재료로 활용되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것이 많다.
약의 기원이 되었던 많은 식물성 화합물(phytochemicals)이 식품재료에도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동양권에서는 일찍부터 식의동원(食醫同源) 또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개념이 통용되어 약과 식품을 하나로 보아왔다. 이러한 오랜 역사를 통해 한약재를 식품에 응용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국민소득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한약재를 응용한 식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생약자원을 이용한 제품개발이 가능한 식품 분야로는 기능성식품(건강보조식품), 천연색소나 천연향미료, 차(茶)나 약용주(藥用酒), 식품 또는 조리 중에 첨가하는 소스, 향신료 따위를 들 수 있다.

<표 2-3> 식품에 주원료로 사용가능한 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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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STI 기술동향분석보고서 <한약재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의 개발 동향>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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