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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법제 방법

수치(修治)또는 법제(法製)란 한약재의 약성을 강화시키거나 독성을 완화시키는 가공방법을 말한다.

한약재는 대부분이 생약이라서 어떤 약은 반드시 특정한 수치법제 처리를 해야만 다른 약성과 치료수요에 부합되고 충분한 약효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법제 수치과정을 거침으로써 독성을 완화하기도 하며, 약성을 배가(倍加)하기도 하고, 또한 약의 성질을 위로 작용하게 할 수도 있고 아래로 작용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약의 독성을 없애고, 자극을 완화하고 약의 냄새를 제거하기도 하며, 조제하는 데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김동렬 꽃마을경주한방병원 원장, 한약재의 수치(修治)와 법제(法製)>

Ⅰ. 수제(水製) : 물을 이용하는 방법

  1. 림(淋) – 물을 약재에 뿌리는 방법.
  2. 세(洗) – 약재를 물 속에 넣고 빨리 씻는 방법.
  3. 포(泡) – 단단한 약재를 일정기간 물에 담궈 두는 방법.
    • 탕포 – 끓인 물에다 약재를 2-3시간 담근 후 꺼내어 세척 후 건조시킨다. (주약재 ; 마황)
  4. 윤(潤) – 물에 젖어 축축한 약재를 일정한 용기나 판위에 쌓아 놓고 뚜껑을 덮어 외부의 수분이 서서히 약재 내부로 스며들게 하는 방법.
  5. 침(浸) – 쌀뜨물, 끓인 물, 식초 등에 담그는 것
  6. 지약(漬藥) – 약법 약재를 물이나 액체에 오래 담가 두는 것. 반드시 잘게 썰어서 생견(명주천)자루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폐시켜 담근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간 담그고 그 농도와 강도를 실험해 보고 걸러내는 것이 좋다.

Ⅱ. 거경(去莖)과 거근(去根)
※ 거경은 뿌리만 사용하는 약재로 줄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단삼, 용담, 백미, 위령선, 속단 등이고 거근은 줄기만 사용하는 것으로 뿌리를 제거하는 것으로 인진, 권백, 석곡 등이다.

  1. 거지경(去枝莖) – 과일, 꽃 잎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가지와 줄기를 제거.
  2. 거피각(去皮殼) – 줄기나 뿌리의 포피, 과일의 껍질, 씨앗의 껍질을 제거 하는 것.
  3. 거모(去毛) – 표면이나 내부의 잔털이나 융모를 제거하는 것.
  4. 거로(去蘆) – 노두 즉 뿌리, 줄기, 가지나 잎의 시작부위나 남은부분을 제거하는 것.
  5. 거심(去心) – 줄기의 한 가운데 딱닥한 목질부나 씨앗의 배아(싹눈)를 제거하는 것.
  6. 거핵(去核) – 과일 중 과육만 사용하고, 속의 씨는 제거하는 것.
  7. 거두미족시(去頭尾足翅) – 동물이나 곤충의 머리, 꼬리, 다리, 날개를 제거하는 것.

Ⅲ. 건약(乾藥) – 약재를 건조하는 방법

  1. 폭건(暴乾) – 햇볕에 말리는 것
  2. 음건(陰乾) – 그늘에서 말리는 것
  3. 화건(火乾) – 열을 쬐어 말리는 것, 즉 불, 증기, 전열, 적외선 등

Ⅳ. 화제(火製) : 직접 불이나 열을 이용하는 방법

  1. 하(煆) – 불로 가열하여 굽는 것
  2. 외(煨) – 밀가루 반죽이나 종이에 싸서 뜨거운 재로 굽는 것
  3. 자(炙) – 꼬챙이에 꿰어 숯불로 굽는 것
    • 자(炙) 또는 구(灸) – 썰어 놓은 약재를 일정한 양의 액체 보료와 함께 초함으로서 보료가 약재의 속에 스며들게 하는 방법. 초법은 온도는 높고 시간은 짧게 볶는 반면, 자법은 비교적 온도는 낮으나 시간은 약간 오랫동안 볶는 차이가 있다.
    • 주자(酒炙), 주구(酒灸), 주초(酒炒) – 일정량(일반적으로 약재무게의 10-20%)의 술(막걸리나 백주)을 약재와 썩어 술이 안전히 흡수되기를 기다린다. 용기에 약재를 넣고 약한 불로 초하여 건조시킨다. 약재를 술에 불린 때는 뚜껑을 덮어 술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뽁을 때는 타지 않도록 많이 저어 술이 완전히 건조되고 색이 짙어지면 꺼낸다.
    • 초자(醋炙), 초구(醋灸), 초초(醋炒) – 일정량(약재무게의 약 20-30%)의 식초(곡식이나 과일을 이용한 양조식초)에 약재를 불린 다음 식초가 완전히 흡수되면 용기에 약재를 넣고 초한다.
    • 염자(鹽炙), 염수초(鹽水炒) – 같은 방법으로 소금의 량은 약물 100kg당 2-3kg을 사용
    • 강구(薑炙), 강즙초(薑汁炒) – 생강즙에 불린 다음 문화로 초하거나 건조시킨 것.
    • 밀자(蜜炙) – 밀구 먼저 꿀을 가열하여 서서히 끓인 후 문화로 바꾸어 끓는 상태에서 떠오르는 거품과 wax를 걷어 낸다. 이후 고운체로 죽은 벌이나 잡질을 제거하고 다시 끓인다. 거품이 일면 찍어 보아서 끓이기 전보다 점성이 약해졌으면 불을 끈다. 꿀은 갑자기 끓어 넘치거나 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가열한 꿀에 물을 넣어 희석시켜 약물을 담근다. 꿀의 양은 약물 100kg당 꿀 25kg정도
    • 유자(油炙) – 유구 동물성 기름(羊脂나 수유)이나 식물성 기름(마유, 菜유)을 이용한다. 주자법과 같다.
  4. 초(炒) – 금속 솥이나 토기에 담아서 볶는 것
    • : 약재를 프라이팬이나 솥, 기계에 갈색이나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것을 말한다. 약재의 특성에 따라 불의 세기를 달리한다.
    • 흑초 : 약재를 흑색이 될 때까지 볶는 것을 말한다.
    • 주초(주자) ; 약재와 술을 5 : 1의 비율로 섞어서 약재에 술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담근 후 꺼내어 증숙기에 넣어서 찐다. (주약재 : 황련)
    • 황토초 : 질 좋은 황토를 고운 채로 쳐서 나온 황토를 일정한 양의 물과 황토를 혼합하여 혼탕액에 약재를 침수시킨 후 황토혼탕액이 약재에 충분히 스며들면 꺼내어 자연건조 후 수분이 30% 미만이 될 때까지 볶은 다음 건조시킨다. (주약재 :백출)
    • 초황(炒黃), 초폭(炒暴) – 약한 불인 중간불로 표면이 황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는데, 원래의 색보다 더 진해지고, 껍질이 일어나며 씨앗의 껍질이 터져 고유의 향기가 날 때까지 볶는 방법
    • 초초(炒焦) – 중간불이나 센 불로 저으면서 가열하여 약재의 표면이 초황(炒黃) 또는 초갈(焦渴)색이 되도록 볶는 방법
    • 초탄(炒炭) – 중간부리나 센 불로 저으면서 가열하여 약제의 표면이 초흑(炒黑) 또는 초갈색이 되도록 볶는 방법. 불이 갑자기 세지거나 약해지지 않도록 하며 불이 나지 않도록 물을 뿌려 타는 것을 막고 꺼낸 후 식혀 부셔 봤을 때 속까지 완전히 숯이 되지 않아야 한다.
    • 부초(麩炒) – 무화(武火)를 사용하여 용기를 가열한 다음 맥부(밀기울)를 넣고 연기가 나면 약제를 넣어 계속 썩는다. 약제의 표면이 미황색이나 심황색이 되면 꺼내서 체로 맥부를 쳐서 버리고 식힌다.
    • 미초(米炒) – 용기를 먼저 가열하고 쌀을 넣어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다. 이때 약제를 넣고 뽁아 쌀이 초황색이나 초갈색이 되면 약제를 꺼내어 식힌 후 체로 쳐서 쌀을 제거한다.
    • 토초(土炒) – 부뚜막의 흙이나 황토 등 고운 흙을 먼저 용기에 넣고 센 불로 가열한다. 흙이 매끄럽게 되면 약재를 넣고 함께 뽁아 약재의 색깔이 모두 같아지고 흙냄새가 나면 꺼내 체로 흙을 제거하고 식힌다.
    • 사초(砂炒) – 먼저 모래를 체로 쳐서 자갈을 골라내고 씻어서 진흙을 버리고 말린다. 용기에 넣고 가열하면서 식용유를 1~2% 넣고 함께 볶는데 모래가 윤택하게 되면 꺼낸다. 모래를 초할 약재의 양과 같은 양을 용기에 넣고 센 불로 가열하여 활리(滑痢)하게 되면 약재를 넣고 썩으면서 볶는다. 약재의 색이 황색이나 본래보다 진한 색이 되면 꺼내어 체로 모래를 제거한다. 이후 약재가 뜨거울 때 식초에 담근 후 꺼내서 건조한다.
    • 합분초(蛤粉炒) – 곱게 빻은 대합조개 가루를 용기에 넣고 중간불로 가열하여 표면이 매끄럽게 되면 약재를 넣고 썩는다. 약재의 내부가 성기어지면 합분을 제거하고 식힌다.
    • 활석분초(滑石粉炒) – 활석분을 용기에 넣고 가열하여 반들반들한 상태가 되면 약재를 넣고 썩으면서 볶는다. 약재의 질이 성기고 색이 짙어지면 꺼내어 체로 활석분을 제거하고 식힌다.
    • 동변초 : 건강한 7세 미만의 남아 소변을 받아서 약재를 24시간 담가서 충분히 소변이 스며들게 한 다음 꺼내어 수분이 30% 될 때까지 건조시킨 후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주약재 : 향부자)

Ⅴ. 수화공제(水火共製) – 물과 불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법

  1. 증(蒸) – 시루에 찌는 것
    • 주증 : 약재와 술을 5 : 1 비율로 섞어서 12시간 이상 술이 약재에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담근 후 꺼내어 증숙기에 넣어서 일정시간 동안 찐다. (주약재 ; 육종용)
  2. 자(煮) – 약탕관으로 삶는 것
    • 강즙자(薑汁煮) – 생강을 썰어 전탕한 다음 약물을 넣고 두 시간 가량 끓여 생강즙이 완전히 흡수되면 건조시킨다. 생강의 용량은 약물 100kg당 생강 10kg정도이고 건강 끓인 물을 사용할 경우 생강 량이 1/3 정도를 사용. 생강즙은 생강을 찧어 자내는 방법과 끓인 물을 걸러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Ⅵ. 기타

  1. 초자(초초) : 약재와 식초를 5 : 1 비율로 혼합하여 건조시킨 후 수분이 30% 미만이 될 때까지 볶는다.
  2. 염자(염수초) : 금과 물을 일정한 비율로 혼합한 소금물에 약재를 담근 후 30% 건조시킨 후 볶는다. ( 주약재 : 두충)
  3. 밀자(밀구) : 벌꿀과 물을 1:2 비율로 섞어 미지근하게 끓인 후 약재를 24시간 담근 후 꺼내어 수분함량이 30% 될 때까지 건조시킨 다음 겉과 속이 연한 황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주약재: 황기)
  4. 거유 : 쌀뜨물이나 현미가루 푼 물에 미지근하게 끓여서 약재를 3-4시간 담근 후 약재의 정유성분이 뜨면 물을 버리고 약재를 꺼내어 건조시킨다. (주약재 : 천궁)
  5. 강즙 : 약재를 생강즙에 12시간 이상 담가 둔 후 꺼내어 건조시킨다. (주약재 ; 반하)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rtc100005&logNo=90149915231와 티스토리 블로그-http://morality.tistory.com/ 등으로부터 발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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